책에서
조승연 [비즈니스의 탄생], 더난출판
쭹-
2023. 5. 24. 10:52
저자의 외모가 주는 귀여움(?)과 설명할 때의 박식함으로 호감을 가지고 책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흐음... 말하는 것과 책을 쓰는 것은 정말 또 다른 영역이란 것을 느끼게 해줌... 아는 것이 많은데... 이 아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많이많이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었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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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르네상스 최강의 금융 권력자 메디치 가문
<홀딩그룹(Holding) : 경영권을 손에 쥐고 있다는 뜻>
예를 들어 설명을 해보자면.....
재벌가 기업 총수 지분율 2%, 98%는 투자자돈(지배구조 : 에스컬레이터식 구조)
그룹 중심축 -> 피렌체 은행들
지사 차릴 때 은행(고객들) 돈 50% 이상 지분 참여 & 나머지 외부 투자금으로 충당 하는 식...
예를 들어 피렌체에 새 원단 공장 세운다고 할 때,
코시모 메디치 개인돈 5%+피렌체 은행돈 46%로 투자 + 나머지 외부투자 -->코시모는 새공장 51% 지분으로 경영권을 행사함
이때, 원래 피렌체 은행 지분의 반이 코시모 것이므로
전체 투자금 중 28%(코시모5%+은행코시모지분 46/2%(23%엄격히말하면 입금된 고객들의 돈임))
다시 또 예를 들어 원단 유통회사를 세운다고 가정하고, 은행 자본 10% + 원단공장이름 45% 투자 일 때,
코시모 실제 지분은 약 15% 정도지만 결과적으로는 55% 투표권을 가짐.(원단공장에 투자한 지분 5%+은행자본 10%) =??
이런 식으로 새끼를 쳐 투자하지 않고 경영권을 장악하는 여러 개 자회사가 생김 => 한국식 재벌 구조임
VS 다른 가문(바르디) 경영 구조
대기업이 작은 지사 여러 개 거느리는 구조 : 한 지사가 돈 잃거나 빚을 지면 다른 바르디 회사들이 빚을 갚아줘야 함.
but 메디치 재벌구조는 각 자회사가 법적으로 독립되어 있어 자회사 손실을 그룹 전체가 책임 안 져도 됨.
이 사업 구조는 400년 후 록펠러(미국 석유재벌)에 의해 부활.
실제 록펠러 경영권 행사 회사는 수많은 자회사의 지분을 사고 파는 것을 '목적'으로 함.
----> 경영권을 쥐고 있다 '홀딩 그룹'
*세계 증권시장 상상 기업들 3월 25일 연말정산서 공개 : 메디치 가문이 모든 자회사가 3월 24일 손익보고서 제출하게 한데서 유래
(3월 25일은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수태고지 한 날, 즉 3/25 성령 잉태한 날 => 당시 1년의 시작으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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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치 권력을 이용한 자크 쾨르
*Logistics : 필요한 물건을 원산지에서 목적지까지 신속 정확하게 배달하는 공정
프랑스 남부 항구도시 '나르본' : 로마제국이 건설한 대로 두 개가 교차하는 곳. 중세도로는 흙길vs로마도로는 자갈로 포장
(마다티아로 : 나르본-이탈리아-스페인, 아퀴타나로 : 남프랑스-대서양)
흑사병 이후 죽음의 도시였으나 1432년 자크 쾨르가 무역기지를 세움. 이후 유럽 경제 중심지로 부상
당시 무역로
1. 해상
고려의 목포나 마포 -(중국상인)- 상하이 -(인도상인)- 인도 -(에티오피아상인)- 에티오피아 -(아랍상인)- 이집트-알렉산드리아 -(베네치아 무역함대)- 베네치아-독일
2. 실크로드
동양 - 터키 이스탄불, 이스탄불이 이슬람교도인 터키족의 공격 이후 기독교 상인 활동 제약 생겨 이집트로 몰림.
이때, 자크 쾨르는 알렉산드리아가 아닌 시리아(페르시아) 다마스쿠스를 이용한 무역 루트 직접 개철
* hansa : '통운'이란 뜻의 독일어 -> 이후 무역업자들의 조합 -> 자유경쟁 시장을 뜻하는 것으로 발전됨.
(독일 항공사 luft:공기 -hansa )
황금 - 유럽 돈 : '빛' 신의 사랑
코카인 - 잉카 돈 : 환각을 통해 신과 가까워지게 하는 물건
청동 - 고대 중국 : 제사때 청동 식기에 담아야 죽은 조상들이 와서 식사할 수 있다고 믿음
초콜렛 - 아즈텍 돈 : 멕시코 전통 소스 '몰레' 만들 때 꼭 필요한 재료
소금 - 로마시대 봉급 : 요리에 꼭 필요, Salary -라틴어 Sal에서 나옴
* 자크 쾨르 저택 ( 브루주 in 프랑스)
: 중세 건축물 명작, 불꽃 고딕 스타일(창문이 불꽃 모양), 벽난로 장식 - 르네상스 전, 프랑스 전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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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보의 바다를 지배한 해상왕국 베네치아
야만족에게 쫓겨온 로마(서로마)제국의 피난민, 이탈리아 서쪽 소금 갯벌로 이루어진 섬에 정착
---(갯벌, 오물, 소금기로 농사x, 건축x)
*당시 야만족은 로마의 사치품을 선호했고, 특히 책을 선호함. 금&은을 보유하고 있었음. 그당시 유럽은 670년 이후 종이가 없어서 책을 만들 수 없었음.
-->베네치아 사람들은 동로마에서 책을 가져와 야만족에게 팔고 금&은을 받을 것을 생각해냄. 돈이 없었음. 자본을 대줄 파트너로 동로마제국의 장교(야만족과 전쟁해야 하는 명분 때문에 사치품 거래 못했고 피난민이 기독교라 지켜주는 것을 명분으로 돈을 벌 수 있어서 투자함)를 설득. 그 자본으로 갯벌을 개척해 무역시장을 만듦(단단한 지반까지 깊게 땅파고 긴 통나무 꽂아 건물 지음)
--> 무역 도시국가로 성장 --> 동로마제국 멸망 후 이집트(당시 동양까지 무역함)로 무역대상을 바꿈.
베네치아 주 고객이었던 야만족은 프랑스, 독일, 스페인으로 발전. 이후 교회&기독교국가들에게 이교도와 무역하는 베네치아나 눈총을 받았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대인을 다시 파트너로 씀. 당시 모든 유럽국가에서 핍박 받았던 유대인(유대율법 따름)을 거주지역인 '게토'를 조성해 유치하고 대부업을 하게 함.
*FDI : foreign direct incestment 외국인 직접투자
베네치아 인들 : 배를 만들기 전 유럽 전역 상인들로부터 자금과 자재를 공급받음
*해상지분 (현 주식회사 기반)
-배 만드는 비용 지불 상인 <= 배에서 나온 수익 1/8 무조건 배분 : 침몰이나 폐기 전까지 배 들어올때마다 수익금 받음
-배 화물공간 8개로 나누어 상인 8명이 물건값 대게 함. <=수익은 베네치아 정부 먼저 가져가고 나머지 중 1/8 배주인에게 줌
7/8을 다시 8등분해 화물주에게 수수료로 줌 ---> 지금의 지분 투자 방식
-화물 상인 중 자신 지분(권리)을 팔 수도 있음. 1/8 지분 가진 사람이 절판을 팔면 1/16
==> 미 증시 주식가격 16$ + 3/32 4분할, 8분할, 16분할, 32분할 하는 것이 이것에서 유래 됨.
*헤징(hedging) : 정원에 바람막이 나무 심는 것. 폭풍우 때 정원 보호 역할을 함.
---수출기업이 미리 수입 기업의 주식을 사놓거나, 수입품 양도권에 투자해 놓으면 환율 변동에 대비 가능
-> 어떤 상황에서 받을 손실에 대비해 같은 조건에서 수익을 발생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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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챕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