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최 [웰씽킹], 다산북스

지난해 성공적(?)으로 낭독모임을 마무리하신, 추진력 좋으신 선생님 덕분에 한 달에 한 권 씩 책을 받아 읽고 간단한 서평이나 온라인 서점 평정을 남기는 활동을 하게 되었다. 

 

  쉴 때는 완벽히 쉰다는 나의 신념으로 첫 번째 책을 받은 후 몇 챕터를 읽다가 쉬어버렸고, 그 사이 한 달이 빠르게 지나 두 번째 책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두 번째 책은 평소에 거의 읽지 않는 자기계발서였다. 아뿔싸... 내가 책을 고르는게 아니었어!! 어쩌나... 그래도 읽어봐야지..

 

 실패를 딛고 노력하여 얻은 저자의 성공 경험과 그 비결을, 그것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과 나누어주고자 하는 마음이 분명히 드러나는 책이었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와 삶의 목표로 삼았던 것과 팁들을 정리해주는 순서로, 마치 나와 같은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의 귀에 큰 소리로 소리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의외였던 것은 처음 부분, 자신에게 큰 부분으로 자리잡아 있는 친구와 가족 이야기를 할 때... 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눈물을 흘리다니!!!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책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