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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여행(30.Dec.2017-5.Jan.2018) 본문
01. Kenya 라는 나라
대한항공이 취항 하는 여러 도시나 나라들을 번지르르한 광고로 띄우기도 하는 데 그 덕분에 케냐는 뭔가 상상 속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국가로 나의 무의식에 들어와 있는 듯 함.

02. Nairobi
케냐의 수도. 우리나라 항공으로 쉽게(?) 갈 수있는 아프리카 도시로 생각됨. 직항 아닌 직항 노선이 있음(중간에 경유를 한 번 함. 내 경우에는 태국). 에디오피아 항공으로 아디스아바바로 가는 것과 남아공의 요하네스 버그로 가는 것과 비스므레하게 이용되는 노선인 듯 함.

공항과 시내는 거리가 쬐금 있고, 택시나 우버택시로 10달러 정도면 갈 수 있음.
중심업무지구는 딱... 광화문이나 여의도의 빌딩거리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물론 30년도 더 된 광화문이지만ㅎㅎ) 여튼 중심업무지구는 낮에는 회사원들이 줄지어 걸어다니고 딱 그 반경 2~3키로를 벗어나면 북적북적 옛날 시골스런 마타투(봉고버스) 스테이션들이 있음. 나는 중심업무지구에서 걸어서 2~30분 정도 되는 시내 북동쪽에 숙소가 있었는데 시내를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짐 없이)였고 위험은 없었음(물론 밤에는 돌아다니지 않음)
시내는 하루 정도를 잡고 컨퍼런스 센터나 성당, 모스크, 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자바커피 집 등등을 걸어다니면서 보는 것도 괜찮음. 다만 여행사 삐끼 아저씨들이 엄청 많아서 귀찮고귀찮고 또 귀찮아 죽겠음. 힐튼이었는지 뭔지 호텔도 있는데 커피 마시러 들어갔지만 조용한 것 빼고는 여기가 힐튼인지 호스텔인지 구분이 안될정도였음.

<컨퍼런스센터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나이로비 시내 전경>
03.나이로비 국립공원, 데이비스 셸드릭 센터, 기린센터, 카니보어(음식점)-하루 투어로...
전세계 수도 혹은 도시 중 이렇게 가까운 곳에 대자연의 국립공원이 또 있을까 싶은 나이로비 국립공원이 있음.
시내에서 남쪽으로 2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바로 국립공원임. 펜스도 없는데 거기에 사자니 자칼, 하이에나 등등의 포식자들도 같이 살고 있음. 물론 갸들도 인간이 사는 근처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심심치 않게 사람사는 곳 근처에서도 목격된다고 함.(몇년전에 사자에게 물려 죽었다는 사고도 있었다고 함)
개인적으로도 갈 수 있지만 걸어서 들어갈 수는 없고(당연히!) 차를 가져가거나 입구에서 사파리 차량을 대여한다거나 하는 절차가 있어야 함. 나는 시내를 걷다가 얻어걸린 여행사에서 하루 투어로 다녀옴. 차는 사파리 차량이 아니었고 그냥 승용차였음. 그래도 운 좋게도 차량 운전자 겸 가이드가 대학 공부를 그쪽으로 한 아저씨여서 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음. 동물도 잘 찾아내서 코뿔소도 보고 기린, 임팔라, 얼룩말, 하마, 코리버스터드 등의 사파리의 신세계를 처음 접했음.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음.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만난 우수에 젖은 버팔로>
사전에 얘기 한 나의 일정은 오전에 사파리 하고 11시인지 12시인지 나이로비 국립공원 밑에 있는 데이비드 셸드릭 센터를 갔다가 점심으로 나이로비 국립공원 윗쪽에 있는 카니보어(육식동물)라는 레스토랑을 갔다가 기린센터에 다녀오는 것이었음.
오전에 충분히 많은 동물을 본 것(느낌상 ㅋ) 같아 시간에 맞춰서 득달같이 데이비드 셸드릭 센터로 갔음. 여기는 그 유명한 아프리카 도토, 도토 잠보가 사는 코끼리 고아원임. 11시(인지 12시인지ㅋ)에 아가코끼리들을 공개하고 우유를 주는 행사를 함. 그 이외의 시간에 갔을 때는 코끼리를 볼 수 없음. 때문에 시간에 맞춰 가야함. 무도에서 봤던 그 녹색 옷을 입은 아저씨들과 함께 아가 코끼리들이 줄지어 울타리 안쪽으로 걸어와서 우유를 쭉쭉 빨아 드시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음. 먹어도먹어도 부족한지 코끼리들이 우유 한통을 엄청 빨리 빨고는 다른 우유통을 탐내시는 모습이 참으로 귀여움. 우유를 다 먹고 나면 군데군데 있는 진흙 물에서 첨방첨벙 거리기도 하고 지들끼리 노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부모 옆에서 한 창 귀염 떨 나이일 텐데 참으로 슬픈 생각이 들기도 함. 코끼리 한 마리 이름이랑 사연 등을 소개하기도 하고 후원을 독려하는 멘트도 날려줌.

<데이비스 셸드릭 센터-코끼리 고아원-누가 도토냐?!>
아침 일찍 투어를 시작해 배가 꼬르륵 거려 점심 먹는 곳으로 가기로 함. 론리에도 나온 카니보어 음식점으로 고고. 나이로비 국립공원 윗 쪽에 가깝게 위치해 있음. 아주 큰 레스토랑이고 갖가지 동물들을 숯불구이로 무한대로 먹을 수 있음. 자리에 앉아 있으면 음료를 주문받고(음... 터스커!), 빵, 스프, 소스를 가져다 준 후에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거대한 숯불화로(?)에서 굽고 있는 고기들을 꼬치채 들고와서 조금씩 썰어서 접시에 담아준다. 소, 돼지, 닭, 양 등의 기본(?) 육류는 물론 악어, 토끼, 칠면조 등등의 육류도 맛볼 수 있다. 예전에는 더더더더 다양한 육류를 먹어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했었는데 아마 동물을 보호하는 세계의 흐름에 육류의 종류가 줄어든 것일 듯. 여튼 배터지게 고기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

<카니보어의 거대 숯불화로>
배를 엄청 불리고 간 곳은 역시 그 근처에 있는 기린센터. 멸종위기의 로스차일드기린을 보호하고 있는 곳으로, 칩 형태로 만들어져있는 사료를 기린에게 주면서 기린의 얼굴, 혀(으읔...), 목 등등을 만져볼 수 도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기린과 뽀뽀 하며 사진 찍는 것으로 유명한 듯). 기린 한 마리가 배터지게 계속 먹이를 받아먹으면 어쩌냐고 물어보니 절대 그렇지 않단다... 역시 기린은 고고해서(기분탓ㅋ) 한 마리가 와서 사료를 받아 먹고 자기가 배가 부르면 오지 않는다고... 자연스럽게 다른 사료고픈 기린이 와서 사료를 받아먹게 되고, 싸움이 일어나는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는단다...

<기린센터의 로스차일드 기린>
03. Naivasha
나이로비에서 마타투로 대략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곳. 마타투가 내려주는 중심지는 아주 작음. 중심도로에서 La belle Inn 이 잘 보이는데 론리에 나오는 숙소 겸 레스토랑. 나름 고급(?)레스토랑이지만 기대는 마시게.. 마타투로 주변 여행지 둘러본다면 시내에서 머무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나는 나이바샤 바로 밑 카라지타 가는 길 주변-나의 범주에서는 꽤 비싼(싼 걸 못찾아가지고)-리조트에 묶었었는데 흠... 그냥 바가지인 걸로..친절하지도 시설이 좋지도, 조식이 맛나지도 않았음. 도로에서 손을 들어 마타투를 잡을 수도 있고, 오토바이를 잡을 수도 있음(돈 주고 ㅋ) 주변에 Hell's Gate National Park, Naivasha Lake, Crescent Island, Longonot National Park 등이 있음. 윗쪽으로 Lake Nakuru와 Lake Bogoria 등을 갈 수 있음.(나쿠루는 한시간 정도, 보고리아는 훨씬 멈)

04. Hell's Gate National Park
대자연을 맨몸으로 만날 수 있는 곳. 이곳은 대형 육식동물이 거의 없어서(절대 100%라고 말하지 않네? ㅋㅋ) 걸어서 혹은 자전거를 타고 사파리를 할 수 있는 곳. 하루 정도 잡고서 나이바샤에서 마타투 타고 다녀올 수 있음.
마타투를 잡아타고 헬스게이트 간다고 얘기를 하면 헬스게이트의 Elsa Gate 2km 앞의 도로에서 내려줌. 거기서 내리면 자전거를 빌리라고 스멀스멀 다가오는 젊은들이 있음. 가격 물어보고 흥정하고 나쁘지 않아서 거기서 빌림(사실 땡볕에 2km 걷고 싶지 않음.) 길은 오직 비포장 한 길 밖에 없으므로 길을 잃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희귀생물임.
근데 이 비포장 도로는 메말라 있어서 버스나 트럭, 차량이 몇 번만 지나가면 깨알같은 고운 모래 먼지로 뒤덮임.(그냥 참고사항) 2km는 쉽게 간다~~ 하고 있었는데 같이 온 분이 자전거를 거의 못타서 시간이 좀 걸림. 도로가 도로가 아니고 그냥 울퉁불퉁 해서 더 어려워 함. 엘사 게이트에 도착했는데 벌써 뻗음. 어쩌냐... 그래도 함 가보자 독려하여 표 끊고(26불+자전거통행값(?))(카드 시스템 잘 되어 있음) 들어갔는데 오히려 국립공원 안은 길이 더 괜찮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옴. 들어가자마자 너른 초원이 펼쳐져 있고 멀리 수직으로 솟아오른 절벽들이 보임. 리프트벨리의 지각변동이 눈에 바로 뽝~ 그리고 저멀리 얼룩말과 누, 임팔라 등과 도로를 가로질러 도망가는 품바(야생혹멧돼지)와 아기품바들...(궁딩이 귀여움) 아.. 여기가 바로 아프리카구먼... 느낌 뽝~

<Hell's Gate 국립공원-사진상 왼쪽 절벽을 돌면 Elsa Gate>
그리고 입구에서 부터 협곡까지 가는 길은 오르막길이 없고 완만한 내리막만 계속 되는 길이라서 땡볕에도 시원함을 즐기면서 자전거를 탈 수 가 있었음. (차량으로도 올 수 있음) 신나게 내달려 9km 쯤을 이리저리 가면(중간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음... 감으로 그냥 갈 수 있음) Gorge 간판이 보이고 거기로 가서 자전거를 내리면 또 스멀스멀 아저씨인지 젊은이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다가옴. 협곡은 국립공원이 아니고 자기들이 신성시 하는 곳이니 어쩌니 하면서 가이드를 해줄테니 돈을 내란다. 뭐... 그러자 하고 갔는데 그냥 가이드 없이 갈 수도 있을 듯 하긴 하다. (이것저것 얘기를 해줘서 나쁘진 않았다-다른 사람이 가는 곳보다 더 멀리 더 깊이 들어갔다 나옴) 협곡을 탐험하고 나서 차 타고 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는 마사이 가이드청년의 도움으로 자전거는 버리고(몇 번을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지들이 알아서 회수하러 온다고함) 놀러왔던 현지인 차를 얻어타고 마타투에서 내린 곳으로 돌아왔음. 차 타고 온 사람들이 있으면 인원수 보고 히치 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은....ㅋㅋㅋ

<헬스게이트 국립공원에서 갈 수 있는 협곡, 마사이 청년과>
05. Lake Naivasha 와 Crescent Island (나이바샤 호수와 그 안의 초승달 섬)
숙소에서 2~30분 걸으면 바로 나이바샤 호수를 갈 수 있었다. (헬스 게이트 다녀온 날 저녁을 먹으러 가서 아침에 보트투어를 하겠다고 예약하고 왔음.) 호수 가는 길은 여기 저기 많은 듯. 호수 근처를 어슬렁 거리면 역시 보트 투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음. 여튼 아침 일찍 호숫가로 가서 보트를 탐. 나이바샤 호수는 하마가 살고 있는 호수. 물론 펠리컨 등의 호수를 터전으로 살고 있는 다양한 조류도 볼 수 있음. 강수량에 따라 호수의 넓이와 깊이가 많이 달라진다고 함. 지금(1월)은 수위가 낮은 시기. 보트 투어를 시작한 바로 고 앞에 하마들이 자기들의 영영이라고 주야장천 둥둥 떠있는 곳이 있었음. 거기 말고도 여기 저기에서 하마를 볼 수 있었는데 보트를 타고 지나갈때 보트를 지켜보는 그 눈과 거대한 몸집으로 인해 후덜덜한 느낌이....(하마는 물에 살고 있는 동물 중 살인율 1위라고,,, ㅠㅠ 초식동물이지만 자기 역영 침범하거나 하면 엄청 빨리 다가와 사람을 으그적 물어버린다고ㅠㅠ)
하마 무리는 수컷하마 한 마리와 여러여러여러 암컷으로 구성되는데 아가가 수컷이 태어나면 일정기간 자란 다음에 무리를 빠져나와 혼자 생활하다가 다시 무리를 구성한다고, 그리고 하마들은 야행성이라 밤이면 뭍으로 올라와 초원의 풀을 양껏 뜯어먹고 아침이 되면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 잠을 잔단다. 보트 투어를 하면서 아주 얕은 곳에서 홀로 잠에 빠진 하마를 아주 가까이 지나가며 볼 수 있었음.(보트 엔진끄고 조용하라며 슬금슬금 지나갔었음)
나이바샤 호수 남동쪽에는 초승달 모양의 섬 크레센트 섬이 있음(사실 땅이랑 쪼꼼 연결되있다. 우기때 물이 많아지면 완전히 섬이 된다나 어쩐다나). 거기를 걸어다니려면 돈 더내야 함(케냐는 돈 뜯어가는데 선수인듯 한 느낌적느낌). 그래도 왔으니 좀 거닐어보련다. 돈을 내니 가이드가 온다. (너 진짜 자격증 있는 가이드 맞니? 라고 물어볼 정도로 남루한,,, 그리고 의욕없는...) 그의 설명으로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찍을 당시 촬영을 위해 얼룩말 한 쌍, 기린 한 쌍, 누 한 쌍 등을 이 섬으로 데려왔단다. 호수 안의 섬이고, 사람 사는 곳 안이었기 때문에 거대 육식동물이 없었고, 몇십년이 지난 오늘날 애들이 떼로 몰려다닌다. 동물의 수가 점점 불어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으로 동물들을 잡아다가 이동시킨다고 한다. 작은 섬으로 된 국립공원이라 비교적 잘 관리되는 것 같았고 기린과 얼룩말, 누 떼는 아주 근접해가지 않는 이상 도망가지 않고 한가롭게 풀을 뜯고 흙어 몸을 비비며 그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나이바샤 호수의 초승달 섬>
06. Longonot National Park
론리의 환상적 사진. 환상적 설명-당신이 생각하는 가장 완벽한 화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때문에 가기로 결정한 화산. 롱고놋....- 나이바샤에서 마타투를 잡아타고 나이바샤 남쪽 롱고놋이 보이는 근처 마을까지 이동. 거기서도 롱고놋 화산까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다시 오토바이를 잡는다. 깎고 깎아서 롱고놋 화산 입구까지 오토바이로 빠라바라바라밤~ (입구부터 왕복 3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는 설명 때문에 점심때 쯤 출발했었음.) 입구에서 입장권을 끊고(여기도 26불이었던듯? 역시 카드로 계산) 등산을 시작한다. 입구에서 30분 쯤은 완만한 오르막. 주변에 메마른 땅이지만 덤불 같은 작은 나무들이 많다. 간간히 임팔라 등의 야생동물이 돌아다닌다.
이후는 화산재로 뒤덥힌 급경사를 올라가는데 첨에는 화산재의 땅이더라고 딴딴한 곳이 대부분이라 괜찮지만 점점 올라갈 수록 화산재가 흘러내리는 곳이 많아져서, 또 땡볕 아래의 산행이라 땀 좀 빼고 먼지 좀 뒤집어 썼다. 입구와 가장 가까운 림(분화구 가장자리)에 올라서 가져온 닭요리를 야무지게 뜯어 먹고선 반대편 림이 있는 곳으로 출발. 그곳이 제일 높은 지점이다. 룰루랄라 림을 따라 가는데 오와... 정말 분화구 가장자리가 동~그랗고 안쪽으로는 절벽. 성산일출봉인줄 ㅋㅋㅋ 마지막 꼭대기 올라가는 길이.. 그냥... 와우... 푹푹 미끄러지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성공~ 시원한 바람을 쐬며 뒷쪽으로 보이는 헬스게이트 국립공원을 바라보고 있는데 밑에서 서양 청년이 올라오더니 가방에서 뭔가를 주섬주섬 꺼낸다. 그러더니 윙~~~ 날리는데... 드론! ㅠㅠ 밑에 있는 친구 찍어주며 난리난리... 왠지 부... 럽..? 나도 드론...? 응?

<롱고놋 화산 입구에서 본 모습>
07. 나쿠루 호수 보다 그 윗쪽에 있는 보고리아 호수를 가고 싶었지만 뭔가 흥미가 떨어져서 다시 나이로비로 돌아옴(안갔다능...)
08. 나이로비의 자바 카페는 음식도 시설도 깔끔하고 좋아서 피로 풀기엔 참 좋더라~ 특히 대사관들 근처에 있는 곳이 좋은 듯
09. 나이로비에서 나망가(탄자니아에 접해있는 국경도시)까지 리버사이드 셔틀 예약해서 이동함. 셔틀은 참으로 구렸음. 더 좋은 수단이 있을 것 만 같은 느낌적인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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